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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돌아보기 & 2023년 시작하기 본문
2022년, 내 20대의 마지막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
어쩌면 내 인생에서 커다란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딘 해가 아닐까 생각한다.
만 나이 도입으로 내년 한 해 30대에 갔다가 다시 20대로 돌아온다지만ㅋㅋㅋㅋ 뭐 아무튼,
괜히 의미부여를 해보고 싶었다..
많은 분들이 올해의 회고록 개념으로
글이나 영상을 많이 남기시는 것을 본 적이 있다.
나는 이제까지 뭐 이렇다 하고 이룬 것이 없어서,
돌이켜봤자 후회만 남은 1년인 경우가 많았어서,
애써 이런 회고를 하지 않았던 것인지도 모르겠다.
(뼈 때려 맞기 싫잖아... 나만 그런 거 아니죠...?ㅠㅠㅠㅠㅠ)
거창하게 쓸 건 올해에도 사실 없다.
회고록을 쓸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.
하루하루 퇴사를 위한 인수인계를 준비하고, 매일 내게 주어지는 일을 하고,
일상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,
퇴근 후 매일같이 밖에 나와서
(고작 마크업 언어라 프로그래밍 언어로 인정도 못 받는다는) HTML, CSS 공부를 하는 것만으로도,
나는 충분히 바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었으니까.
그러던 나에게 이런 글을 써봐야겠구나 인사이트를 준 건,
정말 사소할지도 모르는 어느 유튜브 영상 중 썸네일에 적힌 한 문장이었다.
2023년,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?
(출처: 유튜브 채널 '스터디언')
"1년 동안 이 질문을 꼭 기억하세요. 인생이 달라질 겁니다."
라는 제목의 영상이다.
음 약간은 다이어리 광고도 포함은 된 것 같지만,
다이어리 사봤자 제대로 쓴 적이 없어서 이번에도 사지는 않을 것 같지만,
(꾸미는 데에, 보기 좋게 정리하는 데에 공을 과.도.하.게. 들이는 나로서는 아날로그 다이어리는 맞지 않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)
어쨌든,
영상 속 목소리에 담긴 멘트를
내년 한 해, 아니 그 이후에도 꼭 기억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려고,
나 혼자 마음 속으로 다짐만 하고 안 할까봐 이렇게 공개적으로 써 본다.
우리가 보통 목표를 세울 때에는
'무엇'에 초점을 맞추고 세우는 것이 대부분이다.
ex, 나는 올해 책 100권을 읽겠다. / 나는 올해 자막 없이 미드를 듣겠다. / 나는 올해 무슨 자격증을 따겠다. / 나는 올해 얼마를 모으겠다.
그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,
조금 더 좋은 방법이 있다.
'내가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'
'무엇을 달성하고 싶은가'
라는 질문으로 하지 말고,
'나는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'
'나는 어떠한 존재가 되고 싶은가'
라는 질문으로 해 보라는 것.
즉, 정체성이 들어있는 목표를 만들게 되면 실제로 내가 그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.
우리는 어떤 행동을 할 때 자기 정체성에 부합하는 것들을 우선순위에 두는 경향이 있기 때문!
= 정체성과 멀어지는 행동을 하는 것을 되게 싫어하기 때문!
나는 책을 읽겠다(×)
나는 어떤 독서가가 될 것이다(○)
나는 무슨 자격증을 따겠다(×)
나는 어떤 사람이 되려고 자격증을 따겠다(○)
나는 돈을 얼마 모으겠다(×)
나는 어떤 사람이 되려고 그 돈을 모으겠다(○)
사실은 그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을 해본 적이 없어서,
지금은 뭐라고 정의내릴 수가 없을 것 같다.
스쳐지나가는 생각으로는 해본 적이 있을 것 같지만,
좀 더 고민해보고 아래에 한 줄 더 덧붙여야겠다.
시간이 날 때마다 내가 위의 질문에 어떻게 답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봤다.
고민한 결과는 이랬다.
내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만큼
뛰어난 사람임을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.
어쩌면 제대로 답하지 못한 걸 수도 있다.
내년 한 해에 어떤 사람이고 싶으냐는 질문이었으니까...?
저건 내년 한 해 안에 이루기에는 좀 어려울 것 같거든...ㅋㅋㅋ
그래도 궁극적인 목표를 저걸로 삼고 달리면 언젠가는 달성해낼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!
달려보자!
화이팅팅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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