책 『오늘부터 개발자 - 비전공자를 위한 개발자 취업 입문 개론』

사실 늦은 나이에 새로운 분야인 '개발'을,

그것도 소위 천재들의 영역이라고만 생각했던 '개발'을

이 나이에 걸음마부터 천천히 시작해도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가시지 않았다.

 

그래서 포털사이트에 '비전공자 개발자'라고 검색했는데

눈에 띈 책 『오늘부터 개발자 - 비전공자를 위한 개발자 취업 입문 개론』.

 

내 머릿속에 있던 의문들을 알잘딱깔센 씻어주는 책이었다..ㅎㅎ

(나도 신조어 써보고 싶었다...ㅎ..... 노땅 인증..ㅠ)

 

사실 읽는거야 금방 읽을 수 있었겠지만,

나는 이 책을 급히 구하느라 동네 도서관에서 빌렸기 때문에...

바빠서 못 읽다가 반납일이 다가와서 곧 내 손에 없을 책이기 때문에...

 

메모를 따로 해놓느라고 오래걸렸다..ㅎㅎㅎ

 

 

똑같은 29살에 (비록 시작 동기는 달랐지만)

완전히 개발과는 관련없는 일을 하다가

개발을 시작하게 됐다는 저자분.

 

완전 공감돼서 푹 빠져 읽었다...ㅎㅎㅎ

불안한 마음 달래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병욱 작가님!

큰 위로가 됐어요 엉엉ㅠㅠ

 

 

 

 

헤헷 나도 개발자 할 수 있겠찌....?????...

더 이상은!

부모님에게 휘둘리지 않고 주도적으로 내 삶을 이끌어 나가보겠어!!!

 

 

 

 

그나저나 걱정많은 울 부모님은 어떻게 설득하나... 휴......

(갑갑)

 

정말 장황하게 쓴 77페이지짜리 기획서면.. 되는걸까.....

언제 이걸 오픈할까...?

 

 

전혀 모르는 길을 이제와서 가겠다고 하면 온갖 걱정하고 난리일텐데...

아니!!! 나도 곧 서른이라고요!!!

어련히 알아서 잘 하겠거니 해 달라구!

그동안 보여준 게 없어서 미안해ㅠㅠㅠ